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194번 배우의 사연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 194번 출연자’로 나온 우영택 배우 사연이 올라왔다.
194번 출연자는 ‘오징어 게임’에서 줄다리기 시합을 할 때 이정재의 상대팀으로 나왔다.
우영택 배우는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중 한 명인 우철원 군의 친형으로 지난 2011년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에도 유골발굴 현장에서 "경찰은 저체온증이라는데 자연사 맞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는 기자로 출연했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우철원,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의 국민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가 실종되었다가 실종 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백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31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 한 미제 사건이다.
우영택 배우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어떤 심정일까”, “좋은 배역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