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이돌그룹 멤버의 성공담이 뒤늦게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과거 '은행 경호원(청원경찰)'으로 일하다가 '아이돌'이 됐다고 밝혔다. 당시 자신의 꿈이 아이돌이라고 하니 주변에서 다 비웃었다고 털어놨다.
21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일반인 시절 은행 경호원이었다는 남자 아이돌'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지난 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노듣냐)' 영상이 있었다.
당시 '노듣냐'는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빅톤' 멤버들은 인터뷰했다. 인터뷰 가운데 빅톤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세준(임세준)의 발언이 관심을 끌었다.
세준은 아이돌이 되기 전 직장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가 되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어 망설이고 있다는 팬 사연에 본인 얘기를 꺼내며 응원했다.
세준은 "나는 가수라는 꿈을 위해서 직장을 그만하고 가수가 된 케이스다. (가수가 되겠다고 하니) 회사 다닐 때 거기에 있는 모든 직원분들이나 부모님, 심지어 친구들까지도 많이 비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꿈이라는 게 점점 커지면 커질수록 걷잡을 수 없어진다. 그러니까 걷잡을 수 없는 만큼의 마음을 다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가지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1996년생인 세준은 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학교에서 취업해 은행 경호원(청원경찰)으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20세 때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했고 2016년 아이돌그룹 '빅톤' 멤버로 데뷔했다.
주변에서 가수(아이돌)가 되겠다는 본인을 비웃었지만 노력해 결국 꿈을 이뤄냈다.
다음은 세준 인터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