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 복귀작 '악에 바쳐'의 극장 개봉이 무산되면서 IPTV행이 결정됐다.
스포츠투데이는 19일 "박유천의 주연 영화 '악에 바쳐'는 극장 개봉 없이 IPTV와 VOD 서비스로 공개된다. 공개 일자는 다음 주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약 투약과 성폭행 피소, 유흥업소 논란, 소속사 분쟁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박유천은 최근 '악에 바쳐' 출연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악에 바쳐'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었지만 극장 개봉은 무산됐다. 무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지만 지난달 박유천이 전 소속사에 제기한 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이 기각되면서 박유천의 국내 연예 활동이 법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과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진리)이 나락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