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김선호가 캐스팅된 영화 '폭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차승원이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폭군'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차승원이 박훈정 감독 신작 '폭군' 러브콜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출연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폭군'은 영화 '마녀' 시리즈, '신세계'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앞서 차승원은 영화 '낙원의 밤'으로 박훈정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차승원은 영화 '독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tvN 예능 '삼시세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폭군'에는 배우 김선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선호도 박 감독과 영화 '슬픈 연대'로 호흡을 맞췄다. 김선호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KBS2 예능 '1박 2일'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