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이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젝스키스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수원은 지난해 11월 1살 연상의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다. 장수원은 "결혼 생활이 어떻냐"는 질문에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절 많이 걱정해준다. 술 좀 적당히 마시라고 한다. 아낌없는 사랑의 조언을 많이 해준다. 건강도 많이 챙긴다"고 설명했다.
"싸운 적 없냐"는 질문에는 "잘 안 싸운다. 사실 제가 문제다. 코로나19 때는 늘 10시 전에 집에 들어갔는데 얼마 전에 새벽 4시까지 마셨다. 그때 약간의 꾸중을 들었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또 "부부 예능에 출연할 생각은 없냐"는 말에 "전에 동상이몽에 나간 적이 있는데 작가님과 PD님이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직 아내를 공개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