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갑자기?...박항서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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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관련한 아쉬운 소식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러운 결정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박 감독도 아쉬움 가득한 작별 소감을 전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는 내년 1월 만료하는 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의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로 확정됐다.
베트남 축구협회에 따르면 박 감독은 오는 12월 20일 개막하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 챔피언십(스즈키컵)'까지만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이날 "지난 5년간 베트남 축구를 위해 헌신해준 박항서 감독에게 감사하다. 박항서 감독은 책임감이 강하고 프로페셔널한 지도자였다. 덕분에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줬다.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박항서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를 통해 "베트남 대표팀과 함께한 5년이라는 세월은 내게 정말 소중한 순간이었다. (베트남) U-23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함께 이끌면서 모든 대회에 집중해왔다. 베트남 선수단, 스태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아쉬운 작별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박 감독은 이후 일명 '박항서 매직' 열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성적을 내왔다. 2018년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8강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베트남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시켰다.
박 감독은 U-23(23세 이하)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