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 멤버 레이븐(27)이 팬들에게 보낸 버블 메시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와 네이트판 등에는 네티즌들이 "팬들에게 수시로 선물 구걸한다"며 레이븐이 팬들에게 보낸 버블 메시지가 올라왔다.
버블 메시지에서 레이븐은 “아이폰X는 업데이트를 해도 누끼 기능이 안 되나, 혼자 바보같이 셀카만 누르고 있네”라며 아이폰X에 안 맞는 케이스를 끼운 후 사진을 올린 것과 발렌시아가 제품 사진을 올린 후 “너무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한국 돌아가면 없겠지”라고 말했다.
버블 메시지를 본 네티즌들은 “대놓고 사달라고 눈치 주는 거냐”, “노골적이네”, “저거 사준 팬들 있나”, “버블에 사고 싶은 걸 왜 얘기하냐”, “정 떨어진다”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에 “제품명 말하는 게 어이가 없을 수도 있는데 자기가 그냥 산다고 올린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사 준 팬이 나타난 것도 아니다"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원어스 소속사 RBW는 "먼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레이븐 관련 게시글에 대하여 당사는 긴밀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