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교사-여교사 초등학교 교실서 성관계하다 동료 교사들에게 현장 발각

2022-10-14 13:55

법원발 소식으로 알려진 교사들의 불륜
여교사 남편 용서했지만 남교사 아내가…

글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는 한 초등학교 교실. / 뉴스1
글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는 한 초등학교 교실. / 뉴스1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나 볼 법한 일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졌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실에서 성관계를 하다 동료 교사들에게 발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각 30대인 남자교사 A씨와 B씨가 2020년 4월 빈 교실에서 성관계를 하다 동료 교사에게 들통난 뒤 각 교사의 배우자들이 상간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이데일리가 14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다 내연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교육청으로부터 경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각자의 배우자에게 불륜 사실을 들켰다.

여교사 남편은 아내를 용서했다. 반면 남교사 아내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여교사를 상대로 1억 5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그러자 여교사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남교사를 상대로 3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한 것.

결말은 어땠을까. 매체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남녀 교사의 배상책임을 모두 인정하고 각각 불륜 상대방 배우자에게 25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내놨다.

한편 2020년엔 전북 장수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유부남 교사와 미혼 여교사가 불륜행각을 벌였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교육계를 발칵 뒤집은 적이 있다. 전북교육청 감사 결과 고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었다. 유부남 교사와 미혼 여교사는 교내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것도 부족해 자신들의 행위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근거리 연애'의 한 장면.
영화 '근거리 연애'의 한 장면.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