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개가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LCKD'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LCKD는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SNS 계정이다.
작성자 A 씨는 "신고자분이 동물병원에 맡겨줘 입소했다"며 "성대 수술까지 되어 있는 이 아이는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라고 말했다.
A 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보호소에 입소한 가엾은 개의 모습이 담겼다. 짖으려고 하고 있지만, 성대 수술로 목소리를 잃어 바람 소리만 쉭쉭 흘러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A 씨에 따르면, 이 개는 암컷이며 8살로 추정된다. 품종은 포메라니안이다. 지난 11일 공고 기한이 종료돼 안락사 대상에 올랐다.
사진 속 개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LCKD(@helpshelter)를 통해 연락하기를 바란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