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사진 전격 공개하며 '자연미인' 인증한 초특급 아이돌 멤버

2022-10-11 14:07

2013년 친구와 노래방서 찰칵
자연미인 인증한 에스파 윈터

에스파 윈터의 2013년 때 모습. / 사진=포모스
에스파 윈터의 2013년 때 모습. / 사진=포모스
에스파 멤버 윈터(김민정)의 9년 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미인 인증한 에스파 윈터’라는 제목의 사진이 11일 인터넷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해당 사진엔 어린 윈터가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13년 2월 2일.

윈터의 나이는 현재 21세다. 만으로 12세 때 사진인 셈.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모습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진은 구독 기반 유료 메시지 서비스인 버블에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블에선 월 4500원을 내면 아이돌 멤버의 개인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윈터는 중학생 때부터 학교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아이돌 가수를 꿈꿨다.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맡은 적이 있으며 수학을 잘한 덕분에 수학 특별반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가 중학교 때 올린 다음과 같은 학교 소개글이 널리 알려져 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3학년 3반 김민정입니다.

저희 삼성중학교는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또 사물함에 비밀번호가 있어 따로 자물쇠를 사서 잠구지 않아도 됩니다.그리고 올해 가사실을 새로 바꾸어서 우리집 부엌보다 좋아졌습니다. 바퀴벌레도 이제 안나올것 같습니다. 우리학교에는 봄에 벛꽃이 엄청 진짜 완전 되게 너무 정말 겁나 이쁘게 피어있어서 친구들끼리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또 가장중요한 급식에는 스파게티가 주식으로 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실에는 테블릿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해서 기존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선합니다. 또 학교 전교생 수가 작아서 급식을 다른학교에 비해 빨리 먹을수 있고 모르는 친구들도 없습니다. 그리고 책상도 좋은 책상이랍니다. (297)

에스파 윈터 / 윈터 인스타그램
에스파 윈터 / 윈터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