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남편 비의 불륜설 루머에 보인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는 톱스타가 여성 프로 골프선수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가 확산했다. 해당 톱스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며 가수 비와 배우 조정석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김태희 소속사는 이날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비의 불륜설에 김태희가 보인 반응을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다. 완전히 없는 이야기여서 낼 입장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태희도 이를 처음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박장대소했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프로 골퍼와 김태희는 아예 본 적도 없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불륜 프로 골퍼로 지목된 골프선수 박결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비 소속사 측은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며 "(루머 유포자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조정석 소속사 역시 불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