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무려 2조3441억원을 주고 정말 유명한 외국회사를 인수했다

2022-10-04 09:42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 인수
'중고거래 플랫폼'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

네이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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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미국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조3441억원.

네이버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차세대 먹을거리로 키우고 있다. 한국에선 크림, 일본에선 빈티지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에선 베스티에르에 투자한 바 있다.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한국-북미-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셈이다.

포쉬마크는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2011년 설립 후 총 8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C2C(개인간거래)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판 당근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18억 달러(약 2조5788억원), 매출 3억3000만달러(약 4728억 9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번 인수합병 규모는 네이버 역사상 최대다. 취득금액이 꽤나 많지만 포쉬마크가 올해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까닭에 인수할 절호의 기회로 여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