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2)를 뽑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나나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해당 결과)
총 투표수 2만3119표 중 3988(18%)표로 1위에 오른 나나는 최근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온몸에 타투로 가득 채워진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반영구적인 헤나로 추측한 네티즌들의 생각과 달리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 발표 현장에서 '작품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밝히며 실제 타투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 백예린이 3198(14%)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종종 온몸에 있는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색깔 있는 수채화 느낌의 타투와 흑백의 용 타투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냈다.
3위는 래퍼 박재범이 선정됐다. 귀 뒤에 자신이 몸담은 크루의 이름을 새기며 타투에 입문한 박재범은 타투로 자신의 마음과 철학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웹 예능 '시즌비시즌'에 출연한 박재범은 '부모님이 타투를 싫어해서 이제 타투를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타투 중단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정국, 채영, 송민호 등이 뒤를 이었다.
아래는 1위부터 3위까지 나타낸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