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반 개강식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특별재생 주민협의체가 중심으로 지역 인재양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밑거름을 그린다.
포항시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6~27일 양일간 흥해 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고급과정 개강식’ 을 가졌다.
흥해특별도시재생대학은 11·15 흥해특별재생계획에 따라 흥해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을 돕고 지역의 가치자원을 발굴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은 26일부터 11일 21일까지 총 7강으로 구성됐으며,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 전문가적 지식을 배양해 도시재생 공동체 사업의 리더로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연계 교육인 ‘도시재생대학 고급과정’ 은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0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운영된다.
특히, 특별재생 주민협의체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마을강사로서 초급과정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진행하는 주민공모사업 및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차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향후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과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흥해특별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