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8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 및 소지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다른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와 마약 한 적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며 그를 수사해왔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 체포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보통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 분에 달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