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만경강 콘텐츠 발굴단 ‘살만하지(살려보자·만경강·하나부터·지켜보자) ’를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살만하지’는 한국게임과학고 게임개발과와 소셜미디어과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만경강을 디지털 콘텐츠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방향을 도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완주 대표 문화자원인 만경강의 역사·환경 교육을 시작으로 만경강 발원지 답사 및 생태체험, 아이디어 발굴을 돕는 마인드맵 교육, 콘텐츠 디지털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할 수 있는 메이커톤과 아이디어 발표회로 진행된다.
만경강 콘텐츠 발굴단에 참여하는 한국게임과학고의 라원준 군은 “만경강 일대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만경강 주변 생태계를 영상, 사진, 생태지도 등으로 기록해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덕 상임이사는 “앞으로 완주문화재단은 만경강과 게임을 접목시킨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콘텐츠 발굴 등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