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딸 제나 양이 아이돌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이수진'에는 '제나 아이돌 제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일터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잠깐 쉬는 시간에 브이로그 영상을 찍을 겸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예비 신랑과의 제주도 여행, 보디 프로필 근황, 딸 제나 이야기 등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며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특히 한 네티즌은 딸 제나 양과 관련해 사적인 질문을 하며 다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나 양이 소속사들에 아이돌 연습생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이었다.
이수진은 "아이돌 제안은 있었는데 본인이 할 마음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입에 오르내리는 걸 겁낸다"라며 제나 양의 MBTI가 내향인 'I'라고 설명했다.
또 이수진은 예비 신랑과 떠난 제주도 여행도 언급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오빠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면서 "좋은 곳도 많이 데려다주셨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이수진은 오는 11월 세 번째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20년 동안 알고 지낸 4세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제나 양은 지난 2016년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엄마 이수진과 동반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연했다. 제나 양은 엄마 이수진이 SNS 중독에 빠져 청소년인 자신을 방치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이수진은 각종 방송에 출연하거나 유튜브로 영상을 올리는 등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들 모녀는 갑작스러운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각종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