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맥심(MAXIM)이 파격적인 주제를 편성했다. 바로 강남과 이태원에서 과도한 노출 후 광란의 오토바이 질주를 선보인 인플루언서 그린존(임그린)을 '관종'이란 주제로 섭외했다.
임그린은 21일 인스타그램에 "그린이 맥심 10월호 메인표지 장식. 다들 구매 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임그린이 비키니를 입고 보스제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장면이 재현됐다. 또 다른 사진에는 "논란의 주인공 강남대로 비키니 라이딩 커플. 욕하는 당신이 모순적 아닌가?"라는 도발적인 문구가 담겼다.
특히 볼륨감 있는 몸매, 군살 하나 없는 허리라인, 애플힙 등을 뽐내 눈길을 붙잡았다.
지난달 26일 맥심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섭외! 맥심에 나와주세요!"라는 파트가 삽입된 영상에서 임그린에게 공식적으로 섭외요청을 했다. 이에 임그린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기사)
해당 맥심 10월 호는 오는 24일 발매된다.
한편 임그린과 오토바이 유튜버 보스제이는 지난 7월 2일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비키니 수영복 등 과도한 노출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탄 일로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지난 18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때 임그린은 조사받기 위해 나온 자리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용산구 이태원에 다시 출몰했다. 임그린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주황색 바지를 입고 상의를 탈의한 채 오토바이를 몰고 있는 유튜버 보스제이와 비키니를 입고 뒷자리에 타고 있는 임그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이태원에 등장하자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은 환호를 보냈고, 임그린은 팔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될 수 있다. 위반 시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