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스타가 KBS1 '전국노래자랑’의 녹화 현장에서 순전히 관객으로서 공연을 관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KBS에 따르면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이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홀로 공연을 즐겼다.
찬혁은 무대에 오르려고 녹화 현장을 찾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순전히 출연자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미사경정공원 광장을 찾았다. 이 때문에 그는 내내 관객석에 앉아 있었다.
KBS가 언론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투명마스크를 쓴 찬혁이 일반인으로 추정되는 관객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찬혁이 ‘전국노래자랑’ 현장을 찾은 것은 상징적이다. ‘전국노래자랑’이 Z세대에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엔 개그우먼 송은이가 출연했다. 고 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은 후배 개그우먼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송은이는 재기발랄한 트위스트를 추며 '정말로'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