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김우빈(34), 신민아(39)의 데이트 장면이 16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확산했다. 한 중국 네티즌이 두 사람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노천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우빈은 푸른빛이 도는 티셔츠에 그레이 컬러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신민아는 흰색 상하의에 개나리색 카디건으로 멋을 냈다.
두 사람은 함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거리의 행인을 지켜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겼다. 시선을 맞추며 나란히 걷기도 했다.
이 사진을 찍은 중국 네티즌은 "파리에서 김우빈과 신민아를 만났다"며 "김우빈이 '바이바이'라고 손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이 공유되자 중국 네티즌은 "여전히 함께하는 두 사람. 평범한 작은 행복이 느껴진다", "김우빈, 숨길 수 없는 멋진 DNA", "나도 우연히 만나고 싶다. 부럽다", "달다 달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5세 연상연하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 7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할 때도 곁을 지킨 신민아는 그가 건강을 회복한 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했다.
김우빈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에서 활약했다. 신민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