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빠…” 든든했던 크레용팝의 큰언니,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2-09-14 20:55

금미(송보람) 인스타그램 통해 전해진 소식
가슴 아픈 부친상 전해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송보람)가 부친상을 당했다.

이하 금미 인스타그램
이하 금미 인스타그램

금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아빠,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시절 금미와 세상을 떠난 그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겼다.

금미는 "그때 그 영상 통화가 마지막 통화인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예뻐하는 손자 손녀 더 많이 보여드릴걸. 좀 더 오래 아빠 얘기 들어주고 사랑한다고 말할걸. 잘해준 것도 없지만 못 해준 것만 기억난다. 미안해 아빠.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아빠가 내 옆에 있을 거 같은데,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허망함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아빠 딸로 태어나서 행복했고,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 하고 싶다"라고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디 그곳에선 외롭지 않게 맘 편히 쉬어요. 사랑해 아빠"라고 덧붙였다.

금미 / 이하 뉴스1
금미 / 이하 뉴스1

금미는 지난 2012년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2020년 2월 사업가인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크레용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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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