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일수록 집값 높은 부산 아파트...대단지 분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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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세대 이상 아파트 3.3㎡당 1941만 원 기록
-가구당 평균가격도 1500세대 이상 대단지가 6억 8923만 원
-시장위축에도 아파트 규모별 가격차이 ‘지속’

아파트 청약에서도 대단지에 대한 인기는 높다. / 사진제공=GS건설
아파트 청약에서도 대단지에 대한 인기는 높다. / 사진제공=GS건설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단지 내 정원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 편의성이 우수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단지 대비 거래량이 활발해 경기 하락 시 가격 저항력이 강하며, 상승하는 활황기에는 민감하게 반응에 가격 급등을 선호한다.

부산 역시 아파트가격이 대단지 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서 조사한 부산 아파트의3.3㎡당 가격은 5월 27일에 최고 1628만 원을 기록한 이후 9월 2일에는 1621만 원을 기록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세대수별 3.3㎡당 매매가격은 300세대 미만이 1246만 원을 기록했고, 300~499세대는 1365만 원, 500~699세대는 1572만 원, 700~999세대는 1709만 원, 1000~1499세대는 1597만 원, 1500세대 이상은 1941만 원을 기록했다.

가구당 평균가격에서도 대단지 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9월 2일 기준 부산 전체 평균가격은 300세대 미만은 5억 3555만 원을 기록했지만, 300세대 미만은 4억 188만 원, 300~499세대는 4억 3534만 원, 500~699세대는 5억 1750만 원, 700~999세대는 5억 6221만 원, 1000~1499세대는 5억 837만원, 1500세대 이상은 6억 8923만 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청약에서도 대단지에 대한 인기는 높다. 2020년 9월에 분양한 거제동 ‘레이카운티(4470세대)’는 19만여 명이 청약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올해 1월에 분양한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4043세대)’도 조정대상지역이었지만, 6만 4590명이 청약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9월에 분양 예정인 양정동 ‘양정자이더샵SKVIEW’도 2276세대 대단지이고, 브랜드 건설사인 GS건설,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한다. 12월에는 광안2구역(1237세대)에 SK에코플랜트와 우암1구역(2205세대)에서 효성중공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