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한국 남자 배우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40대 남성 배우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약에 취해 논현동 주택가를 배회했고 주민이 신고했다. A 씨의 입 주변에는 구토 자국도 발견됐다. 그는 간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집에서도 마약류로 추정되는 알약 등이 발견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A 씨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A 씨가 2006년 데뷔해 이후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했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아무 연관 없는 배우들이 지목당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실명까지 언급된 배우 이무생, 박해진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이라며 공식 입장문까지 냈다.
이후 디스패치는 A 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 씨는 약 10여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에는 작품 활동이 없었다.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해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