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대 떠나있던 여자 아이돌, 2년 만에 모습 드러냈다

2022-09-07 07:50

자우림 '매직 카펫 라이드' 선보인 신지민
김범수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AOA 출신 신지민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하 JTBC '두번째 세계'
이하 JTBC '두번째 세계'

지난 6일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신지민은 유빈과 맞붙었다. 신지민은 인터뷰에서 “저도 고음이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언니보단 조금 더 높게 올라가지 않을까. 경연 프로그램을 하기 부담스러운 연차가 아니실까"라고 자신했다.

경연 심사위원은 보이스 리더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이 맡았다.

신지민은 자우림 '매직 카펫 라이드'를 선보였다.

네이버TV, JTBC '두번째 세계'

정은지는 지민의 무대에 대해 "지민 님은 새로 시작하는 무대고 그래서 이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두번째 세계로 얼른 가기를 바라게 되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이하 JTBC '두번째 세계'
이하 JTBC '두번째 세계'

김범수는 “지민 씨 보컬로서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 처음 두 마디 들어갈 때 깜짝 놀랐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지민 씨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보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 원곡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본인의 색깔을 키워나간다면 더 능숙한 보컬이 될 재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결 결과 신지민은 3대2로 유빈을 꺾고 1R에서 승리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