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과거 활동할 때 서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카카오TV '텔미썸씽'에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효연의 썸플리'로 당장이라도 압구정 가서 킥보드 타야 할 것만 같은 노래 모음으로 소녀시대의 '키싱 유'(Kissing You)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량 토크쇼 '텔미썸씽'에 MC 슈퍼주니어 신동과 유튜버 꽈뚜룹은 소녀시대 '키싱 유'를 차 안에서 함께 열창했다.
효연은 "당시에 솔직히 '키싱 유' 트레이드 마크인 막대사탕이 야속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제가 연습생 때 팝핀 추고 연습했는데 소녀시대 그룹 콘셉트가 소녀 소녀 하다 보니까 하얀 색깔 원피스를 입고 사탕을 들고 춤을 춘다는 게 제 옷을 입은 것 같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힌 효연은 "뮤직비디오도 편안하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효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