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 제작비 들였다는 예능, 2회 만에 시청률 '0%대' 찍었다

2022-09-06 14:05

국내 최초로 론칭한 메타버스 음악 예능 프로그램
MBN '아바타싱어' 시청률 0.8%로 하락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아바타싱어'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자됐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하락세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아바타싱어' 2회는 전국 유료가구 방송 기준 0.8%(이하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지난 1회(1.4%)보다 더 하락한 수치다.

백지영, 황치열 / MBN "아바타싱어"
백지영, 황치열 / MBN '아바타싱어'
MBN "아바타싱어" 시청률 추이 / 네이버(닐슨 코리아 제공)
MBN '아바타싱어' 시청률 추이 / 네이버(닐슨 코리아 제공)

'아바타싱어'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뮤직쇼를 내세운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증강 현실 기술로 만들어진 아바타가 실제 인물의 몸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관객들에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 뒤 무대를 감상한 다른 출연진이 아바타의 실제 뮤지션 정체를 추리하는 방식이다.

이하 MBN "아바타싱어"
이하 MBN '아바타싱어'

제작진에 따르면 '아바타싱어'는 회당 1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경기도 하남시 V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바타싱어' 제작발표회에서 김윤성 총괄 프로듀서는 "제작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다. 1년여를 준비했으며 200명의 스태프가 투입됐다. 한국 예능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차가운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회원들은 "CG가 조금 아쉽다", "너무 예전 게임 아바타 같은 느낌이다", "메타버스가 뭐가 특별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가수들이 노래는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이버TV, MBN '아바타싱어'
home 오영준 기자 yjohmail@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