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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 가족이란 느낌 전혀 없다” 이수진 딸 제나, 엄마 재혼에 바로 선 그었다 (영상)

2022-09-06 11:31

“이런 말이 차갑게 들릴 수도 있지만...”
“엄마가 야단법석을 쳐놨는데...”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의 딸 제나가 새아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수진(우)과 그의 예비신랑 /인스타그램
이수진(우)과 그의 예비신랑 /인스타그램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아빠요…음'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하 유튜브 채널 '이수진'

해당 영상에서 제나는 "새아빠가 생기는 기분은 어떻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제나는 "솔직하게 이런 말이 차갑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족이 된다는 느낌 안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서로 같이 사는 것이 아니다. 그냥 두 분 다 성인이고 나도 다 컸기 때문에 아빠가 생기는구나 이런 느낌은 안 든다"고 고백했다.

제나는 "그냥 '엄마의 남자친구다' 이런 느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엄마가) 야단법석을 쳐놨는데 '결혼은 나중에 하자' '골치 아프니까 연애나 예쁘게 하자' 식으로 돼버린다면 부끄러울 것 같다. 그렇게 엄마가 떠들고 다녔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진은 "내가 떠든 게 아니다. 라이브 방송하다가 '오늘 뭐하셨냐'는 질문에 '청혼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그게 기사에 났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제나는 답답해하며 "그게 직접 떠든 거다. 그런 상황에서 기사가 날 것이라는 것을 엄마는 인지하셨을 것"이라고 저격했다.

이수진은 오는 11월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20년 동안 알고 지낸 4세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