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기획한 온라인 콘텐츠 <파이팅콘서트> 시즌Ⅲ의 첫 무대가 9월 4일(일) 전당 유튜브 채널 'SoriArts TV’를 통해 무료로 공개되었다.
올해로 시즌Ⅲ를 맞은 <파이팅콘서트>는 처음 기획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이제는 전당을 대표하는 온라인 콘텐츠로서 지역예술인들의 설 자리 마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한 문화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당이 자체 기획·제작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파이팅콘서트> 시즌Ⅲ 공연팀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사과나무'(크로스오버)와 '아우리'(밴드음악), '앙상블 콘사노'(클래식) 등 장르가 다른 3팀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이후 전당 일원에서 각 팀의 공연 현장을 직접 촬영한 뒤 편집과정 등 수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제작하여 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무료 공개한 첫 번째 팀은 '사과나무'이다.
‘사과나무’는 항상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는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동서양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문화적 화합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를 표출한 이번 무대는 도민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나무'에 이어 오는 10월, 11월 순차적으로 무료공개가 진행될 예정인 팀은 '앙상블 콘사노'와 '아우리밴드'이다.
‘앙상블 콘사노’는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현대 창작음역까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실내악 팀으로 매 연주마다 폭넓은 작품 해석과 기량 높은 연주력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리(OU:RE)’는 뮤즈그레인의 김승재, 최은석, 고은혁. 그리고 탄탄한 연주력의 실력자 이종민, 이종원 형제가 모여서 결성한 5인조 밴드로 알앤비, 소울, 디스코, 훵크 등 넓은 스펙트럼의 장르적 요소들을 흡수하여 빈티지하고 로-파이(lo-fi)한 질감의 신스팝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당이 열심히 준비한 파이팅콘서트가 사과나무를 시작으로 전당 유튜브채널을 통해 도민들과 만난다"며 “추가로 무료공개 예정인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063-270-8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