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 후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1일 오후 위키트리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결혼 후 달라진 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재화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미국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현빈은 손예진과 결혼 후 작품에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다는 말에 “‘공조2’는 결혼 전에 찍은 작품이라 극에서 보이는 여유는 그것과는 조금 다를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렇게 열심히 만든 작품을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 작품이 끝나고 또 다른 작품이 결정된 상태라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나는 계속 나의 패턴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손예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예비 아빠 현빈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주변에서 눈으로 봐야 실감 난다고 하던데 그럴 것 같다”며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아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비대면 인터뷰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영화 ‘공조2’는 오는 9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