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깜짝 노래 이벤트를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트위터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0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이하 ‘공조2’) 무대인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조2’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주역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해당 일정은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진행된 무대인사였다. 관객들과 짧은 만남이 끝나고 감독 및 출연진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중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마지막 순서였던 유해진이 “저희 이제 인사드리고 가겠다”라고 말하자 관객들이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유해진은 “그럼 현빈 씨가 노래로!”라며 현빈 쪽으로 마이크를 넘겼다.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현빈은 당황스러워함도 잠시 노래를 선보였다. 그룹 015B(공일오비)의 ‘이젠 안녕’을 선곡했다. 팬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현빈은 노래를 부르다가 능청스럽게 “안녕히 가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다음에 또 뵐게요”라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선물 같은 이벤트에 팬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트위터 유저(@d_d_dong22)는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다음은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