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2-08-30 15:27

애플과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한 현대카드
대형 가맹점부터 연동작업 착수할 예정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이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LightField Studios-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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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현대카드가 애플과 8월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지원되는 대형 가맹점부터 애플페이 연동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가장 사용률이 높은 교통카드 연동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카드와 함께 티머니가 애플페이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blackzheep-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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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애플과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 결제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플라스틱 카드 발급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앞서 지난 8일 한 언론 매체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해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애플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를 건당 0.15%로 책정하고 수수료 협상을 진행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와 관련 현대카드 관계자는 "계약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Gabo_Arts-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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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함에 따라 삼성페이 등 종전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과 격전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카드가 일 냈다...애플페이, 올해 연말 국내 전격 도입되나 현대카드, 애플페이 측과 국내 단독 서비스 논의 중,애플이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 현대카드가 일 냈다...애플페이, 올해 연말 국내 전격 도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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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