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선을 넘는 여자 동기의 사연에 '사이다 발언'을 했다.
지닌 8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에서 영원한 논쟁거리인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해 다뤘다.
김이나는 "남자친구가 입술이 잘 터져서 립밤을 항상 챙겨 다니는데 남친이 립밤을 바르려고 꺼낼 때마다 여자 대학 동기가 꼭 남친한테 가서 '나도 립밤 좀~'하면서 꼭 제 남친 것을 뺏어 바른다. 그래서 제가 립밤을 들고 다녀봤는데 제가 바를 땐 빌려달란 말을 안 하더라. 급기야 '내 거 써'하면서 줘보기도 했는데 '나는 OO이 거가 더 좋더라' 하면서 남친 걸 뺏어 쓴다"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노빠꾸' 막내 비비는 사연을 듣자마자 "아이 XX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드쿤스트가 "여우 끼가 있네"라고 하자 김이나와 비비는 "여우라는 말도 아깝지"라고 입을 모았다.
코드쿤스트는 "그럼 이런 경우는 이 남자친구가 마음에 드는 거냐?"고 물었고, 김이나는 "오히려 여자친구가 타깃이다. 약 오르라고.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약간 마음도 있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코드 쿤스트가 "그냥 줘버린다"라며 여자 동기에게 줄 전용 립밤을 갖고 다니라고 제안하자 김이나는 준다고 해도 저 여자 동기는 잃어버리고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이나는 "치사하게 핫소스 같은 것을 발라버린다. 이거 써 XX야"라고 말해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19금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