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베트남인 유치장 입감 직전 도주… 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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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경찰이 3명이나 있었는데…
수갑서 손 풀고 경찰 밀치고 도망

부산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유치장으로 이송 중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Brian a Jackson-shutterstock.com/vchal-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Brian a Jackson-shutterstock.com/vchal-shutterstock.com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지난 22일 오후 10시40분쯤 호송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도주했다고 부산경찰청이 23일 밝혔다.

당시 부산경찰청 국가 범죄수사대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입감 중이었다.

A씨는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경찰들을 밀치고 도망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3명 이상의 경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마른 체형인데다 손이 비정상적으로 작아 수갑에서 손을 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불법 체류자로 추가적인 범행 위험 가능성은 적으며 동선을 추적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검거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