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청계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유플랫폼 청계나눔마켓)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계면 도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총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포함)의 소규모 점 단위 사업으로 주민 참여와 공동체 중심의 역량강화를 통해 향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대 연계하는 준비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물품교환 등을 통한 지역 주민, 목포대학교 학생, 근로자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청계나눔마켓을 조성했다.
또한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주민 중심의 운영·관리 주체인 청계나눔협동조합을 구성하고 현재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을 포함해 11회에 걸쳐 진행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이해, 사회적경제 개념·유형 등 이론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병행 추진해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목포대학교와 연계해 주민과 학생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상권 활성화 디자인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청계면 도시재생을 위해 열성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