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실종자를 찾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저희 어머님을 찾아주세요. 치매 어르신입니다"라며 실종자 차인숙(66) 씨의 실종 당일 모습을 공개하는 한편,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키 154cm에 마른 체구인 차 씨는 지난 17일 집을 나설 당시 흰색 셔츠, 노란색 바지, 흰색 샌들과 바람막이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또 주황색 가방을 들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9시 48분 수원 영통구 매탄동 대동하이츠타운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다가 대동하이츠타운으로 들어서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후 사라졌다.
현재 차 씨의 가족은 사례금을 걸고 어머니를 찾고 있다. 차 씨의 아들은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유의미한 제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