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와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의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전문 교육과 실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사회적 기업가의 의지와 방법을 수립하는 ‘소셜미션’의 이해, 비즈니스모델 설계 방법, 시장조사 및 사업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자가 알아야 할 실무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담임멘토제 외에 외부전문가 총괄멘토제를 신설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 중인 도민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총 20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10월에 개최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 내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전 선발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이 사회적경제기업가 정신 함양은 물론 사업역량 강화로 이어져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창업 성공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