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의학과 장경식 교수가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오는 25일 5시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 김동국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사인회를 시작으로, 출판기념회, 개강미사 순으로 진행된다.
책은 장 교수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재직하며 환자를 진료하다 간암 선고를 받고 난 이후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큰 수술 이후 암 치료 및 회복 과정, 죽음 등 어려운 순간을 통해 장 교수가 ‘암’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통해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는 2021년에 출판한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이야기 ― 사랑은 기적입니다』의 후속작이며, 2015년 출판된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이야기 ― 냉철한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의 개정판이다.
장 교수는 책을 통해 "36년 근무하던 의과대학 교수직 정년을 맞이하여, 여유를 가지고 기존의 원고에서 몇 편을 빼고 새로운 몇 편을 추가하여 두 번째 책으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것들을 책 속에 담았으며, 바라건대 의학을 공부하는 의료인들의 앞날을 인도하는 조그마한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