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3월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1차 모집에 이어 17일~9월8일까지 2차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2차 모집정원은 13명으로 청주의료원 5명, 충주의료원 8명이다.

올해 모집정원은 40명으로 지난 1차 모집에 합격한 27명은 도내 간호대학 뿐만 아니라 경북 문경대(4명)와 강원 세경대(3명)에서도 응모해 합격했다.
타 지역 간호대학까지 응모할 수 있었던 건 장학생 수혜대상을 충북 도내에 한정하지 않고 타 지역까지 확대한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8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받은 학생들은 청주의료원이나 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하는 것 등이 골자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16일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마련한 중요한 시책 중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며 “간호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지방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