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요즘 신으면 딱“ 폭우로 매출 급증한 크록스... 한국 단독 K-지비츠 공개

2022-08-12 09:16

장마철 '국민 슬리퍼' 크록스, 한국 단독 'K-지비츠 참' 선보여
한글과 '소떡소떡', '달고나' 등 한국 감성 느낄 수 있는 디자인

가볍고 물도 잘 빠져 비오는 날이면 너도나도 신고 있는 '크록스 신발'.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지금 크록스를 더 센스있게 꾸밀 수 있는 'K-지비츠'가 나왔다.

여름 장마철만 되면 판매량이 급증해 어느덧 ‘국민 슬리퍼’로 자리잡은 크록스 신발. 최근에는 살레헤 벰버리, 10 꼬르소꼬모 등 트렌디한 브랜드들과 콜라보하며 더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살레헤 벰버리 공식 인스타그램
살레헤 벰버리 공식 인스타그램

‘크록스 덕후’라면 놓쳐서는 안 될 소식이 있으니 주목해보자. 크록스는 지난 3일, 오직 한국만을 위한 신제품 'K-지비츠 참'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비츠 참’은 크록스 구멍에 꽂아 꾸미는 악세사리로, 종류만 수백 가지가 넘을만큼 다양하다.

이하 크록스 코리아
이하 크록스 코리아

이번 ‘K-지비츠 참’은 한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한글 안녕, 넵 이 쓰여져 있거나 소떡소떡, 붕어빵, 달고나 등 한국 간식 메뉴들도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단독 런칭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대부분의 지비츠 참 가격은 5천 원이며 레트로 게임기, 탬버린과 같은 LED 지비츠는 7천 원이다. 크록스 양발 모두 지비츠를 가득 꽂고 싶다면 한국의 추억 세트나 골프 라이프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크록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30종 이외에도 테니스채, 맥주, 달걀프라이 등 새로운 K-지비츠 참이 계속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인의 취향에 딱 맞는 지비츠 출시 소식에 소비자들은 “크록스 안 신어도 저것만 사고 싶네”, “소떡소떡이랑 달고나 너무 귀엽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home 손병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