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위해 유재석이 뒤에서 조용히 한 일, ‘엄지척’ 쏟아지고 있다

2022-08-11 20:21

소속사 등이 밝힌 내용
선행 꾸준히 펼치고 있는 유재석

‘유느님’이라고 불리는 개그맨 유재석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유재석 / 이하 뉴스1
유재석 / 이하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지난 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침수돼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지난 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침수돼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지난 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지난 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이 최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날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유재석은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 등으로 퍼지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한결같은 유재석 선행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유재석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1억 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태풍, 화재, 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해,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이곳에 기부를 해왔다. 희망브리지를 통한 총 기부액만 해도 8억 5000만 원에 이른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뉴스1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뉴스1

이날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유재석을 비롯한 수많은 분이 건넨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 외에도 배우 김혜수, 임시완, 강태오, 김고은, 윤세아, 한지민,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싸이, 오마이걸 아린, 위너 강승윤, 갓세븐 박진영 등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