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 컨설팅을 통한 주방환경 개선 모습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여름철 음식점 위생환경을 점검하며 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리수납 컨설팅을 펼치며 주방위생환경의 청결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약 2달간 문덕헬로부대거리 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음식점을 만들고자 추진되는 위생환경 개선사업이다.
정리수납전문가가 업소별 현장을 방문해 정리상태 사전 진단 및 분석으로 음식점 외관, 홀에서부터 주방, 냉장고, 메뉴판에 이르기까지 영업장 전반에 대한 정리수납 노하우를 전달하며, 영업주 마인드교육과 사후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위생관리방법을 전수하고 정리수납 초기 물품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문덕헬로부대거리 음식점 영업주는 “정리수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깨끗이 정리된 가게를 보니 뿌듯하다”며, “정리정돈의 방법을 익혀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예연 식품산업과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영업주 의식 향상과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문덕헬로부대거리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덕헬로부대거리는 올해 특화메뉴·특화주류 개발, SNS 홍보 마케팅, 꿈틀로 작가와 연계한 거리 디자인 등 포항시와 힘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