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신상 백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공개된 발렌시아가 2022 F/W(가을·겨울) 패션쇼에서는 '쓰레기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가 공개됐다.

'트래시 파우치'는 일상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검은색, 혹은 화이트 컬러의 '비닐봉지'를 연상하게 한다.
해당 가방은 비닐 재질이 아닌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가방 양쪽에는 손잡이 두 개가 달려있다.
발렌시아가 '트래시 파우치'의 가격은 1790달러(한화 약 233만 원)로 상당한 고가 제품이다.



이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200만 원 넘는 돈을 주고 쓰레기 파우치를 살 수는 없다", "저건 영감을 받은 정도가 아닌 그냥 쓰레기봉투 아니냐", "로고도 잘 안 보인다" 등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가 만든 해당 가방을 두고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가방은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