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국힙원탑... 송민호 패고 싶다”고 발언한 21만 유튜버

2022-08-10 13:48

송민호 악플 남긴 유튜버
네티즌들에게 경고 남긴 유튜버

한 유튜버가 과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송민호 인스타그램
송민호 인스타그램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유튜버 A씨가 과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과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유만큼 멘털 단단한 연예인 본 적이 없다. 송민호, 오은영 앞에서 질질 짜는 거 보고 패버리고 싶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하 유튜버 A씨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
이하 유튜버 A씨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

그러면서 “요즘 남자 연예인들 보면 몸만 남자고 14살짜리 소녀가 들어가 있다. 진심으로 아이유가 국힙원탑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게도 이기지 못하고 지는 루저들은 아이유처럼 될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구독자 21만을 보유한 영상 제작자 및 테크 전문 유튜버로 알려졌다.

A씨 유튜브 채널
A씨 유튜브 채널

A씨가 올린 글을 본 네티즌들이 비난의 댓글을 달자 A씨는 10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울증은 자기가 걸리고 싶으면 언제든 걸리고선 핑계 댈 수 있는 병이다. 우울증은 우울하지 않기로 선택하면 즉시 치료된다”고 반박글을 올렸다.

A씨는 “나는 앞으로 DM으로 개소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만큼은 우울증에 걸리기로 했다. 나한테 하는 모든 소리는 이제부터 우울증 환자를 괴롭히는 약자 공격으로 PC헌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이담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