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한태웅, 폭우로 농촌 피해 고백 “속상하고, 안타깝고, 화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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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태웅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하늘이 하시는 일 그 누구를 원망하겠나”
청년 농부 한태웅이 농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태웅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새 비와 바람이 많이 오고 불었다. 논두렁이 터지고 수확이 한 달여 남은 조생종 벼가 쓰러졌다"며 "속상하고 안타깝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난다"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태웅이 땀 흘려 키운 밭이 폭우로 인해 다 쓰러진 것이 담겼다. 이어 강은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거세져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는 "잘 키웠어야 하는데 하지만 지난 일은 지난 것이다. 내년을 기약하며 피해가 크지 않고 '이만하니 다행이네'로 가슴을 위로한다"며 "진인사대천명이라 하늘이 하시는 일 그 누구를 원망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저 긍정의 마음으로 달래보겠다. 아직 비 소식이 많다"며 "비 피해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태웅은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지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명 '소년 농부'로 불린 그는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말투와 농사에 대한 열정으로 주목받아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