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미국 힙합계 거물 래퍼 스눕 독의 친분이 공개됐다.
정우성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눕 독과 나눈 DM을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속 스눕 독은 정우성에게 "나 영화 '헌트'가 보고 싶다(I neen to see that movie hunt!)"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정우성은 "지금 미국 개봉도 확실하게 준비 중(Fosho… working on the US release now!)"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친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앞서 스눕 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감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적 있기 때문에 이정재가 나오는 영화 '헌트'에 관심을 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이정재 당사자가 아닌 정우성에게 연락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등이 출연했으며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헌트'는 개봉일은 오는 10일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