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머금고 몸만 빠져나온 운전자들… 오늘(9일) 재난영화 같은 상황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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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에 침수 상태로 버려진 차량
일부 차량이 도로 막으면서 교통체증 이어져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 강남 일대가 재난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자 운전자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차를 버리고 몸만 빠져나갔다.
당시 SNS에는 강남역, 대치역 등 침수 상태로 버려진 차량과 빗물을 가로질러 가는 시민들의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다음날인 9일 일부 구간에는 물이 빠졌음에도 많은 차량이 도로를 막으면서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초경찰서와 서초역 사이의 반포대로 위에도 주인들이 포기하고 간 차량이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도 차량이 막고 있어 요지부동이었다. 도로에 차량을 두고 탈출한 운전자들은 개별적으로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