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미성년으로 구성된 그룹 뉴진스가 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튜브, SNS, 커뮤니티 등에서 뉴진스 타이틀 곡 '쿠키'(Cookie) 가사가 미성년이 부르기에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진스 '쿠키' 가사는 '내가 만든 쿠키 너를 위해 구웠지', 'If you want it You can get it' (원하면 먹을 수 있어), '내가 만든 쿠키 우리 집에만 있지 놀러 와' 등 직접 만든 쿠키로 유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가사에 해외 팬들은 "명백히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비판했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쿠키가 여성의 중요 부위를 의미하는 속어이기 때문이다.
노래를 접한 해외 팬들은 "듣기엔 좋지만 가사는 놀랍도록 선정적이다", "이 노래가 나이에 맞는 노래인지 나만 의심하는 거냐?" 등 문제 제기에 나섰다.
뉴진스는 타이틀 곡 '쿠키'는 팬들을 위한 팬 송이라며 "정성스럽게 쿠키를 굽는 마음으로 이번 음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팬들은 "분명히 이중적 의미이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미성년임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건 제작자들이 서양 음악을 알고 있고 쿠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