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김건희 여사 관련 '중대 폭로'가 터진다.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JTBC '뉴스룸'은 4일 오후 김건희 여사 의혹을 단독 보도한다.
JTBC는 본방송을 앞두고 김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취재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매체는 정치권의 압박으로 숙명여대의 해당 논문 표절 조사가 중단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표절 조사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예비조사에서 '본 조사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숙대는 아직 본 조사 실시를 의결하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숙명여대 총장이 빠른 조사를 요청하는 숙대 민주동문회에 보낸 공문에는 '정치권과 언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이 있다'고 적혀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인이 어떤 압력을 넣었는지는 적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숙명여대는 검증은 비공개로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고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JTBC는 보도했다. 자세한 취재 내용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국민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이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논문 4편과 관련한 부정 의혹 재조사를 마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나머지 학술지 게재논문 1편에 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