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버인 꽈추형이 남성성 예측하는 방법을 밝혔다.
지난 8월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에서 공개한 '바퀴 달린 입 2' 6회에는 꽈추형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꽈추형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관상만 보고도 남성의 성기 크기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퀴 달린 입' 멤버들은 저마다 알고 있는,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방법들을 공유했다. 가비는 "저는 잘 모르는데 코가 아니라 목 두꺼운 사람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때 꽈추형은 조세호에게 손을 펼쳐보라고 했다. 그의 손가락을 본 꽈추형은 "에이, 샤워 혼자 해야겠네"라고 농담했다. 이어서 이용진의 손을 보고는 "괜찮네 이 친구는"이라고 말했다.
꽈추형은 손을 보고 남성성을 예측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둘째 손가락, 넷째 손가락의 비율이 있다. 검지가 약지보다 짧을수록 (성기가) 크고 좋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논문 두 군데에 그렇게 나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2011년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은 '손가락 길이 비: 성인 음경 길이의 예측 인자’라는 논문에서 "검지에 비해 약지가 길수록 남성의 생식기 길이도 길다"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관련 자료)
논문 내용에 따르면 연구진은 20세 이상 남성 환자 144명의 동의를 받고 비뇨기 수술을 하기 전 손가락 길이 비율과 생식기의 길이를 쟀다. 이때 약지가 길수록 생식기의 길이도 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