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와 8년째 불륜 중인 김민희, 뜻밖의 근황 알렸다

2022-08-03 16:12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 사라진 김민희
홍상수 신작에 제작 실장으로 참여

배우 김민희가 배우가 아닌 역할로 이름을 알려 주목받았다.

홍상수 김민희 / 뉴스1
홍상수 김민희 / 뉴스1

3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탑(Walk up)'이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에서 '탑'은 경쟁 부문 최고 작품상인 황금조개상을 놓고 20여 편 작품과 경합한다.

또한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초청됐다. 이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도 올랐다.

영화 '탑' 스틸컷 / 배급사    전원사
영화 '탑' 스틸컷 / 배급사 전원사

이번 영화에는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는 출연하지 않았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열애 인정 후 줄곧 그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래도 여전히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로서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제작실장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스틸 촬영도 김민희가 직접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영화 '탑'에는 배우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송선미, 신석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가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에서 촬영했다고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9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돼 현재 아내가 있는 상태다.

Film at Lincoln Center 공식 인스타그램
Film at Lincoln Center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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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